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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종합뉴스/정 원기자] 23일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드림스타트 아동의 학습능력 향상 및 정서적 지원을 위해 연세대학교국제캠퍼스 대학생 멘토와 함께하는 학습멘토링 프로그램 ‘청출어람’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청출어람’은 드림스타트 멘토링시리즈(학습멘토링/건강멘토링/정서멘토링)중의 하나로, 드림스타트 초등학생 25명과 연세대학생 1:1 매칭을 통해 아이들이 매주 송도동에 위치한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를 방문해 학습과 관련된 다양한 조언과 상담을 받으며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16일 연세대학교국제캠퍼스에서 열린 결연식에서는 아이들과 대학생들이 처음 만나 자기소개, 게임, 간식파티 등을 통해 친교의 시간을 가졌으며, 향후 체육대회, 영화관람, 대학탐방 등과 같은 조별 활동 및 학습계획을 의논하는 시간을 가졌다.

 2년째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한 아동은 “언니, 오빠들과 공부뿐만아니라 진로나 고민 상담을 할 수 있어 정말 좋고, 성적도 많이 올랐다.”며, “이번에는 공부방법과 공부습관들이기를 자세히 배워 중학교에 가서도 활용하겠다.”고 전했다.

 연수구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청출어람’은 학업에 대한 욕구는 높으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다양한 기회를 갖지 못하는 아동들에게 학습지도뿐 아니라 정서적으로도 많은 힘이 되고 있다.” 며, 앞으로 지역사회의 꾸준한 관심과 애정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