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주민과 함께하는 새봄맞이 대청소

입력 2015년03월25일 08시2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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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맞이 대청소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강남구는 25일 코엑스 G20 광장 앞에서 지역 내 국회의원, 직능단체, 클린서포터즈, 주민, 공무원 등 1000여 명이 함께 하는 대대적인 ‘새봄맞이 대청소’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봄맞이 환경 정비를 실시한다.

 
코엑스 G20 광장에서 모이는 이번 행사는 오전 7시 30분에 구청장의 봄맞이 대청소를 알리는 인사말과 함께 1시간 정도 진행되며, 겨우내 살포된 제설제로 얼룩진 도심 곳곳의 시설물과 각종 찌든 때를 찾아 내 말끔히 청소한다.

 
구는 대청소 장소인 코엑스 주변을 크게 차도와 보도로 나누어 차도는 물청소차를 동원해 겨우내 쌓인 미세먼지를 씻어 내고, 보도는 자원봉사자와 주민들이 차량에서 공급된 물을 담아 둔 양동이와 스펀지, 수세미를 가지고 중국 발 미세먼지와 찌든 때로 얼룩진 가드레일, 가로 휴지통, 빗물받이 등 거리 시설물과 보도블록 껌 떼기 등을 실시한다.

 
아울러 보건소에서는 지나가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금연홍보도 펼쳐 대청소와 함께 일석이조(一石二鳥)의 효과를 거둘 생각이다.

 
한편 구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다음 달 3일까지 특별 대청소 집중 정비 기간으로 정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위해 구청 내 도시계획과, 공원녹지과, 교통정책과, 도로관리과, 치수과 등 기능 부서의 도움을 받아 봄맞이 특별 대청소를 실시한다.


우선 도시계획과에서는 지역 내 순찰을 강화하여 불법 현수막과 각종 첨지물 등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불법 광고물을 수거하고 흔적까지 말끔히 정비한 다음 광고물 부착자를 추적해 과태료 부과 등을 통해 동일한 행위가 반복되지 않게 할 방침이다.

 
또한, 공원녹지과에서는 지난겨울 설치했던 띠 녹지 바람막이를 제거하고 죽은 나무를 이식하는 한편 중앙분리대와 가로수 보호대의 쓰레기까지 말끔히 치우고, 그 밖에 교통정책과, 도로관리과, 치수과 등도 버스정류소, 자전거 보관대, 공영주차장, 공중전화 부스, 가로 판매대, 가드레일, 제설함, 빗물받이 등 공공시설물을 돌아보고 시설물 안전점검과 환경 정비를 함께한다.

 
구는 앞으로 주민홍보를 확대하고 지역 내 순찰을 강화하여 도로시설물 청결유지를 통해 깨끗한 거리문화와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이번 봄 맞이 환경 정비를 통해 겨우내 묵은 먼지와 때를 말끔히 걷어 내고 내 집안 내 점포는 내손으로 치울 수 있는 주민의식을 고취해 명품 도시 강남을 만들어 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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