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형, 누나들이 들려주는 영어동화 어때요?

입력 2015년03월25일 08시4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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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학생 영어동화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관악구가 주민들의 재능기부로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해 인기를 끌고 있다.


우선, 지역의 청소년들의 재능기부로 5~8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영어동화를 읽어주는 ‘형, 누나들이 들려주는 영어동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역의 대표 도서관인 관악문화관도서관 어린이열람실에서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오전 11시에 진행된다.


원어민 수준의 영어를 구사하는 중·고등학생이 주축이 돼 영어동화를 읽어줄 뿐 아니라 매주 주제를 정해 시장놀이, 미니운동회, 볼링놀이, 트리만들기 등 흥미로운 놀이 프로그램으로 연계해 아이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관악문화관과 조원도서관에서는 매주 월요일 유치원생 등을 대상으로 할머니들이 책을 읽어주는 ‘할머니 동화사랑방’이 운영된다. 할머니들의 다정한 동화구연에 이어 도서관 시설견학 시간이 진행돼 아이들이 책과 도서관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그리고 청림동에 있는 글빛정보도서관에서는 매주 목요일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동화구연 및 만들기 프로그램인 ‘우리 함께 책을 읽어요’도 진행된다.
 

또한, 2013년부터 관악구도서관의 봉사단체 일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책꿈세독서지도연구회’에서 진행하는 ‘그림책 속으로 풍덩’도 학부모들과 아이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책이랑놀이랑도서관과 관악문화관도서관에서 아이들과 함께 그림책을 읽고 생각나누기, 생동감 있는 스토리텔링 및 체험활동을 분기별로 진행한다. 


이규희 사서는 “독서습관의 기본이 형성되는 가장 중요한 시기의 어린이를 위해 지역의 학생, 주부, 어르신 등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이 자신의 재능과 시간을 투자해 주고 있다”며 “도서관과 주민이 함께 아이들뿐 아니라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주민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되는 독서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랑은 관악문화관도서관(☎ 828-5700(내선 5827))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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