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안전 지킴이 부모 모니터링단 활동 본격 시작

입력 2015년03월26일 15시34분 정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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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니터링 인원 확대, 전체 어린이집 모니터링 전개, 아동학대 예방 지표 신설 -

어린이집 안전 지킴이 부모 모니터링단 활동 본격 시작어린이집 안전 지킴이 부모 모니터링단 활동 본격 시작

 [여성종합뉴스/정 원기자] 26일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보육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특히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집을 직접 찾아가는 부모 모니터링단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는 어린이집을 다니는 영유아 학부모와 보육·보건 전문가들로 구성된 모니터링단 인원을 작년 70명에서 올해 80명으로 확대했으며, 본격적인 활동을 위해 3월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부모 모니터링 운영 및 지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4월 10일까지 어린이집 현장실습을 거쳐 4월 중순부터 부모와 전문가가 2인 1조가 돼 전체 어린이집을 방문해 건강, 급식, 위생, 안전 4개 분야에 대해 꼼꼼히 살펴 볼 계획이다.

 

 주요 모니터링 사항은 ▲영유아·교직원 건강검진 여부, ▲유통기한 준수 여부, ▲식단표 준수 여부, ▲급식 위생 등 청결 여부, ▲차량안전관리, ▲아동학대 예방 조치 등이며, 올해는 아동학대 예방 지표가 신설된 아동학대 재발 방지 등 안전부분을 집중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

 

 또한, 분기별로 간담회를 통해 모니터링 결과를 공유하고 문제점을 개선해 나가는 한편, 미흡한 어린이집은 전문적인 컨설턴트를 파견해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모니터링 우수 어린이집에 대해서는 이달의 우수 어린이집으로 선정해 우수사례를 전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집 아동학대 사건 이후에 새로이 구성된 부모 모니터링단인 만큼 어린이집과 부모간의 소통 기회를 강화하는 것은 물론, 신뢰 구축을 위한 어린이집 안전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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