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교육지원청, 학부모 상담 “힐링뮤직” 운영

입력 2015년03월27일 19시01분 정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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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를 위한 힐링 뮤직 – 하트 투 하트’라는 슬로건으로 진행한 이번 프로그램은 음악이 가진 순수한 즐거움 등 다양한 음악적 경험

좋은 음악듣고, 직접 연주하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마음의 정화


 [여성종합뉴스/정 원기자] 27일 인천광역시 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손홍재)은 음악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마음 속 분노와 욕구불만을 다스려 심리적․정서적 안정을 찾기 위한‘힐링뮤직’집단상담을 지난 16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총 3회기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학부모를 위한 힐링 뮤직 – 하트 투 하트’라는 슬로건으로 진행한 이번 프로그램은 음악이 가진 순수한 즐거움 등 다양한 음악적 경험으로 부정적인 일상 속 스트레스를 치유하고 삶에 긍정적으로 대처하는 힘을 제공하여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화여대 교육대학원에서 음악치료를 전공한 최수민 강사는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학부모들이 쉽고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는 20여 가지의 타악기를 직접 가져와 학부모들이 함께 연주하고 서로의 느낌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으로 진행 하고 있다.


 최수민 강사는 “타악기는 손이나 스틱으로 소리의 진동을 직접 몸으로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다른 악기에 비해 동적이며 스트레스 같은 내적 감정 해소에 좋고, 우울 및 자신감 향상에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라고 타악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문일순 학부모(46)는 “아침에 아이들과 등교 전쟁을 치른 후 복잡한 마음으로 이 곳에 와서 좋은 음악을 듣고, 직접 연주도 하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내 마음이 정화되는 걸 느꼈다.”라고 도움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서부교육지원청 손홍재 교육장은 “학부모를 위한 힐링뮤직은 인천 교육지원청 중 처음으로 시도한 프로그램이다. 앞으로도 학부모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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