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오감톡톡! 스쿨팜 텃밭 프로젝트

입력 2015년04월01일 07시4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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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양천구는 4월부터 관내 초등학교 2개교를 대상으로 ‘정규수업’과 연계한 실습형 생태통합교육 ‘오감톡톡! 스쿨팜 텃밭 프로젝트 사업’을 서울시 최초로 추진할 계획이다.


구는 2일 오후 2시30분 구청 열린참여실에서 사업을 후원하는 국민연금공단 서울남부지역본부, 재능기부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 경기도지부와 협약식을 체결한다고 1일 밝혔다.

 
텃밭 교육은 이미 많은 학교에서 생명과 교감하는 활동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가르치고, 건강한 생활을 위한 안전한 먹거리를 수확하기 위한 수단으로 시행중에 있다. 하지만 주로 정규수업 외의 시간인 방과후나 특별활동 시간에 진행되고, 교과 수업과는 별도의 활동으로 운영되고 있다.


양천구에서 시행하는 ‘오감톡톡! 스쿨팜 텃밭 프로젝트 사업’은 국어·과학·실과와 같은 정규수업 시간에 텃밭에 직접 나가 수업을 진행하게 된다.

어떤 작물을 키울 것인가 계획하는 단계부터 이를 수확하여 요리로 만들어지는 과정까지 모두 아이들이 주도하고 체험하며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 예로 텃밭 가꾸기가 바른 식생활을 실천할 때 왜 중요한지 토론하고 발표하는 ‘텃밭 채소 영양소 스토리텔링’, 텃밭 식물 구조를 관찰하고 그림으로 그리는 ‘미술활동’, 후각, 촉각, 시각 등의 오감을 활용하여 텃밭 농작물을 관찰하는 ‘오감교육’, 수확한 채소로 건강 간식을 만드는 ‘텃밭작물 푸드테라피 요리교실’ 등이 있으며, 국어·미술·과학·실과 등의 교과 과정과 통합되어 이루어질 예정이다.


‘오감톡톡! 스쿨팜 텃밭 프로젝트’는 ‘양천구’가 계획하고, ‘국민연금공단 서울남부지역본부’가 후원하고,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 경기도지부에 소속된 사회적기업 ‘팝그린’이 재능을 기부함으로써 추진되었다. 민과 관이 협력하여 추진하는 사업이기에 더욱 의미가 큰 사업이라는 평가다.


김수영 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더 많은 민간 자원이 모여져 보다 많은 학교가 혜택을 받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하며, “스쿨팜 텃밭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 생명, 건강에 대해 많은 것을 느끼고 체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오감톡톡 스쿨팜과 같은 민관 협력 사업을 교육, 복지, 사회적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계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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