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주차고민, 담장허물기로 해결

입력 2015년04월12일 07시4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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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파킹 전 후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금천구가 골목길 주거환경 개선과 주차난 해소를 위한  2015년 그린파킹사업을 추진한다.


그린파킹이란 주택의 담장 및 대문을 허물고 내 집 마당에 주차장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법정부설주차장 이외에 추가로 주차면 조성이 가능한 단독주택이며, 재정비촉진지구와 신축예정주택은 제외된다.


조성금액은 주차면 1면 기준 800만원, 2면 기준 950만원, 이후 매 1면 추가시마다 100만원을 추가 지원하며 금천구청 선정업체가 공사를 대행한다.


단, 주차면 조성 후 5년간 주차장 기능을 유지해야 하며 다시 담장을 쌓거나 불법으로 용도변경을 할 경우 공사비 전액을 반환해야 하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사업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설계시 가옥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며, 담장을 허문 이후 우려되는 방범이나 보안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CCTV형 무인자가방범시스템 설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담장 경계에 개방형 펜스 설치를 허용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담장허물기를 통해 주택가 주차난을 해소하고 주거환경 개선으로 담장너머 소통하고 공유하는 마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금천구는 지난해 19동 28면의 주차장을 조성하였으며, 2015년에는 3억3,500만원의 예산을 들여 30동 35면의 주차장 조성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린파킹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주민은 거주지 관할 동 주민센터나 금천구청 주차관리과에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주차관리과(2627-2175) 또는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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