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출산과 육아’아빠도 같이해요

입력 2015년04월20일 08시0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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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중랑구 보건소에서 운영 중인 ‘부부가 함께하는 달빛 예비맘 교실’이 출산을 앞둔 예비 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여성의 사회참여와 맞벌이가 늘어나면서 출산과 육아를 엄마만 책임지는 시대는 지났다. 아빠가 육아를 하는 TV프로그램이 인기를 얻고 있고 직장인 아빠들의 육아휴직도 늘고 있는 추세다. 그러다 보니 구에서 매월 운영하는 예비맘 교실은 항상 교육이 있기 한 달 전부터 예약이 꽉 찰 정도로 인기가 높다.


구는 직장 근무 등 생업에 종사하느라 출산과 육아 준비가 쉽지 않은 예비맘 부부들에게 출산 및 육아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정보를 제공해 산모의 건강한 출산은 물론 신생아들의 건강 증진에 도움을 주기 위해 ‘부부가 함께하는 예비맘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달빛 예비맘 교실은 매월 넷째 주 목요일 오후 7시 보건소 4층 보건교육실에서 24주 이상 임산부 부부 20쌍을 대상으로 열린다. 


내용은 분만 호흡법, 분만기전, 분만 후 임산부 및 신생아 건강관리, 모유 수유, 신생아 모형을 통한 목욕시키기 실습, 아빠들의 임신복 체험 등으로 구성돼 있다. 조영미 국제라마즈출산교육 강사가 교육을 진행하며, 교육 후에는 만족도 조사도 실시한다.


평일 저녁에 열려 직장인 부부에게 인기가 많은 예비맘 교실은 2009년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458명이 참여하기도 했다.


특히 올해는 저녁 시간대 참여가 힘든 예비맘 부부를 위해 동일한 내용으로 ‘부부가 함께하는 토요 예비맘 교실’을 새로 개설했다. 5월과 10월에 각 2회씩 4차례 운영하는 토요 예비맘 교실은 토요일 오전 10시에 열리며 예비맘 부부 10쌍이 참여하게 된다. 상반기 중에는 5월 9일과 23일에 운영된다. 


예비맘 교실은 중랑구청 또는 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건강증진과(☎2094-0835)로 문의하면 자세한 답변과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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