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 내일 본회의 취소'경제부총리 상대 긴급 현안질의 등 놓고 대치'

입력 2015년04월22일 20시40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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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본회의 처리가 예상되던 40여개 법안 처리, 오는 30일로 예정된 다음 본회의로 미뤄....

[여성종합뉴스/민일녀]  국회가 오는 23일 본회의를 열고 계류 법안을 처리할 예정이었으나 최경환 경제부총리를 상대로 한 긴급현안 질의 개최 여부를 둘러싼 여야 대치로 취소됐다.


새정치연합은 최 부총리가 최근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회의 참석 등을 위한 미국 출장으로 지난 15일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 불출석한 것을 문제삼아 23일 본회의를 최 부총리가 출석하는 '자원외교 긴급 현안질의'로 진행하자고 주장했으나 새누리당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새누리당은 "새정치민주연합이 최 부총리에 대한 긴급 현안질의를 못하는 상황에서는 법안 처리만을 위한 본회의에 참석하지 못하겠다는 입장을 전해왔다"면서 "이에 따라 내일로 예정된 본회의는 취소됐다"고 말했다.

 

이에 새정치연합도 "본회의는 교섭단체연설, 대정부질문, 법안 통과를 위해 열리는 건데 23일 본회의는 경제분야 긴급현안질문에 의미가 있었다"면서 "그러나 긴급현안 질문이 안되니 취소가 됐다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23일 본회의 처리가 예상되던 40여개 법안 처리는 일단 오는 30일로 예정된 다음 본회의로 미뤄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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