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강에서 남산까지’시민 제안으로 걷기 좋게 만든다

입력 2015년04월26일 14시3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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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서울시가 26일 서울숲․남산길 8km구간의 안내시설물 정비를 4월 현장 조사를 시작하여 시민들의 의견을 들어 10월에 완료한다고 밝혔다.


이는 G마켓․(사)생명의숲국민운동과 함께하는 ‘초록숲길 후원 사업’의 일환으로, 민․관이 함께 서울의 안전하고 쾌적한 숲길을 만든다.
 

‘초록숲길 후원사업’은 2013년 3월부터 서울시가 초록숲길 조성을 위해 G마켓<(주)이베이코리아>, (사)생명의숲 국민운동과 함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여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서울의 숲길을 대상으로 주요 안내시설물(종합안내판, 이정표 등)을 정비하고, 초록숲 조성을 위한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올해는 시민들이 즐겨 찾는 서울숲․남산길 숲길의 주요 안내시설물(종합안내판, 이정표 등)을 정비하고 샛길 폐쇄 등을 추진한다.


특히, 각 안내판에는 QR코드와 NFC를 부착하여 시민들이 보다 쉽게 위치를 파악하고 숲길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 이를 스캔하면 해당지역의 위치정보와 생태 및 숲길 관련 내용을 좀 더 자세히 살펴 볼 수 있는 웹 페이지와 연결된다.


또한 올바른 숲 탐방 문화 정착을 위해 숲 보호 캠페인을 전개하고 시민참여 프로그램 및 걷기 행사 등을 진행한다. 단순한 안내시설물 정비에서 한 발짝 더 나아가 숲을 찾는 시민들이 함께 즐기며 올바르게 숲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5월 9일(토) 오전 10시에는 서울숲 가족마당에서 서울숲·남산길 걷기 행사(약10.5km)를 개최하며 사전접수자 100명(선착순)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보고 느낀 서울숲·남산길의 불편사항 및 기타 의견을 모아 안내시설물 정비 사업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주요 스탬프 투어를 진행하여 구석구석 숨어있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찾아다니는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있다.


사전접수는 ’15년 4월 27일(월) 오후 2시부터이며,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생명의숲 홈페이지(http://www.fores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안내시설물 정비가 완료되는 10월 중에도 가을철 걷기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가을에는 봄철 걷기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을 초대해 새롭게 단장한 안내시설물을 선보이고 이와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예정이다.


오해영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초록숲길 후원 사업은 기업이 사회적인 책임에 앞장서 노력하고 시민단체가 주도적으로 공익을 위해 사업을 추진하는 훌륭한 사례이다”며 “이번 행사에 시민분들이 많은 참여와 관심을 가져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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