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달, 어린이선물 '최고 인기품목 일부 제품' 품귀현상

입력 2015년05월02일 16시02분 강병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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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극장가에 돌풍을 일으키면서 어벤져스 완구 불티

 [여성종합뉴스] 5월 가정의 달   완구시장이 내수부진에 시달리는 유통업체들은 완구 대전에 총력을 쏟아부으며 고객 유치에 한창이다.


올해 최고 인기품목인 요괴워치를 비롯해 일부 제품의 품귀현상이 잇따르면서 제품을 구하려는 구매 경쟁도 치열하다.


지난달30일 옥션에 따르면 올해 어린이날 선물로 가장 인기를 끄는 품목은 파워레인저·헬로카봇 등의 브랜드 완구로, 같은 기간 판매량이 251% 증가했다.


신제품이 나올 때마다 품귀현상을 빚는 반다이의 ‘파워레인져 DX 티라노킹’과 ‘요괴워치’는 올해도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완구시장 인기구도는 빠르게 변하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 또봇과 하반기 다이노포스시리즈가 품귀 현상을 빚을 정도로 인기였지만 지난해 12월 카봇 완구 신제품으로 ‘펜타스톰’이 출시된 이후 카봇 완구가 대세로 떠올랐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완구 시장이 ‘또봇 VS 다이노포스’의 대결 구도였다면, 올해는 ‘헬로카봇 VS 다이노포스’의 대결로 양상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최근에는 지난해 12월 일본 반다이가 출시한 요괴워치의 인기가 뜨겁다”며 “작년 연말 출시 이후 꾸준히 인기가 오르다 올 3월 들어서 매출 1위 완구에 올랐다”고 덧붙였다.


최근에는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극장가에 돌풍을 일으키면서 어벤져스 완구도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옥션에 따르면 최근 1주일(13~19일) 동안 어벤져스 관련 피겨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했다.


유통업체들도 소비자 유치를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롯데백화점은 본점·잠실점·영등포점 등 15개 점포에서 5월1~5일 ‘인기 로봇 완구 박람회’를 열고 또봇·헬로카봇, 터닝메카드 등 인기 완구 2만여개를 선보인다.

이마트도 30일부터 오는 5월5일까지 ‘완구대전’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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