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민 체육대회 소통과 화합의 대축제

입력 2015년05월07일 07시2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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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체육대회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강남구는 오는 9일 오전 9시, 개포동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 잔디 운동장에서 구민 모두가 함께 하는 소통과 화합의 한마음 축제인 ‘제7회 강남구민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강남구민체육대회’는 구가 후원하고 ‘강남구 체육회’가 주관하는데 주민화합과 신명 나는 대회를 만들기 위해 자원봉사자와 생활체육회 직원 등이 노력해 지역 내 어르신, 소외계층, 다문화 가정 등 주민과 선수 7천5백여 명이 참여한다.

 
특히 구는 주민이 참여하는 진정한 구민체육대회를 만들기 위해 주민자치위원, 통장, 체육회, 생활체육회 관계자, 동장, 구의원 등을 중심으로 체육대회 추진 T/F팀을 꾸려 치어리더 등 필요 없는 예산을 크게 줄였다.

 
행사는 모두 3부로 진행되는데, 1부에는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의 식전공연에 이어 52사단 군악대의 경쾌한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각 동 선수 입장식과 개회식이 있고, 이어 2부에는 동별 응원전을 통해 본격적인 경기에 접어든다. 3부는 구민 가수왕 선발, 축하공연, 시상식, 폐회식 등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이날 경기는 동별 대항전으로 ▲ 단체줄넘기 ▲ 협동 공 튀기기 ▲ 지네발 릴레이 ▲ 400m 남녀노소 혼합 계주 등 주민들의 단합과 일체감을 끌어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해 지역 주민 간 화합을 도모하며, 올해 처음으로 모든 참가자를 대상으로 ○×퀴즈와 훌라후프 경기를 도입해 보다 많은 인원이 참가하도록 유도하고 푸짐한 상품도 선사한다.

 
아울러 지역 내 경찰서, 소방서, 학교 등과 직원 대항 400m 계주를 통해 기관 간 친목도 도모하며, 타로 점 보기, 페이스페인팅, 건강 마사지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했다.

 
한편, 구민 장기자랑 시간에는 구민 가수왕을 뽑는 ‘나가수(나도 가수다)’ 코너도 마련해 지난달 예선을 통과한 ‘나가수’ 5명이 자신의 춤과 노래 실력을 뽐낼 예정이며, 최종 심사를 기다리는 시간에는 초청가수 공연으로 주민의 흥과 재미를 높여 여느 해와 다른 즐겁고 신나는 축제 한마당이 기대된다.

 
경기 후에는 종목별 경기 성적과 응원 점수를 평가해 ▲ 종합우승 1팀 ▲ 준우승 1팀 ▲ 공동 3위 2팀 ▲ 장려상 6팀 ▲ 노력상 12팀 ▲ 화합상 4팀 ▲ 응원상 4팀 ▲ 나가수 입상 5명 ▲ 특별상(유관기관) 시상과 참가자를 위한 행운권 추첨의 시간을 따로 가져 냉장고, 세탁기, 생필품 등 푸짐한 선물도 증정한다.

 
앞으로 구는 꾸준한 홍보활동을 통해 일상에서 벗어나 몸과 마음의 피로를 풀고 이웃 간 정도 돈독히 하는 주민 화합의 지역축제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자원봉사자와 강남구 체육회 등이 주축이 되어 만든 소중한 이번 행사에 주민 여러분의 관심과 많은 참여를 바라며 앞으로도 구는 주민 화합을 위한 체육대회에 다양한 종목 개발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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