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인 오피넷, 전국 1만2000여곳의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 L당 1537.28원

입력 2015년05월14일 21시45분 이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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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소폭 오름세를 이어가는 국제 유가와 국내 기름값 사이에 운송기간 등 국내 휘발유 가격 완만한 오름세를 이어갈 전망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인 오피넷, 전국 1만2000여곳의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 L당 1537.28원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인 오피넷, 전국 1만2000여곳의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 L당 1537.28원
[여성종합뉴스/이삼규기자]  1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현재 전국 1만2000여곳의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은 L당 1537.28원으로 4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지난 달 20일(L당 1504.77원) 반등세로 돌아선 이후 25일 연속 상승하고 있다.

최근 25일동안 휘발유 가격 상승폭은 32.67원으로 하루 평균 1원 남짓한 수준이다.


하지만, 현재 유가 분위기라면 지난 1월 1일 기록한 올해 휘발유 최고치(L당 1587.31원)를 갈아치울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최근 오름세를 보이는 건 국제 유가와 싱가포르 현물시장의 국제 석유제품 가격이 오르는 탓이 크다.

두바이유 기준 유가는 23일 현재 배럴당 64.21달러를 기록하며 4거래일 연속 올랐다. 국제유가는 1월 중순까지 배럴당 40달러 초반까지 급락했다가 안정세를 보인 이후 본격적으로 반등하면서 지난 달 24일에는 배럴당 60달러선을 돌파했다.


1월 중순 배럴당 52달러선까지 추락했던 국제 휘발유 가격(옥탄가 95기준)도 유가 반등에 따라 4개월이 지난 현재 배럴당 85달러까지 치솟았다.


앞서 유가 상승속에 지난 2월 L당 1200원대 주유소가 사라진 이후로는 3개월만에 L당 1300원대 주유소가 전멸한 것이다.


정유업계 관계자는 "최근 소폭 오름세를 이어가는 국제 유가와 국내 기름값 사이에 운송기간 등의 이유로 한달 이상의 시차가 발생하는 걸 감안하면 향후 국내 휘발유 가격은 완만한 오름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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