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 스승의 날 맞아 '일일교사' 변신

입력 2015년05월15일 09시2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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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에게 카네이션을 달아주고 있는 박원순 서울시장-2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박원순 시장이 스승의 날인 15일(금) 일일교사로 변신한다.


오늘 오전 10시20분 중랑구 신현중학교 2학년3반(3층)을 찾아가 학생 30명에게 ‘나의 삶, 나의 스승’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신현중학교는 '14년 서울시의 화장실 전면보수 지원 대상 학교 중 하나로, 이날 박 시장은 특강에 앞서 새로 바뀐 화장실을 둘러보고, 선생님에게 카네이션을 달아준다.


박 시장은 특강에서 “3명이 같이 길을 걸으면 반드시 내 스승이 있다(三人行必有我師(삼인행필유아사))”는 공자의 말을 인용하며, 살면서 자신에게 깨달음을 준 마음의 스승 5인을 소개하고 그에 얽힌 이야기를 전하게 된다.


특강 후에는 서울시의 학교폭력 예방 디자인(설명 : 강효진 디자인개발팀장)을 학생들에게 소개한 뒤,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개선‧제안할 점을 다양하게 듣고 박 시장과 학생들이 함께 토론하는 시간도 이어진다.


한편, 박 시장은 이에 앞서 오전 9시에는 서울시청 본관 지하3층 서울안전통합상황실에서 '2015년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 개소식을 갖고, 직원들에게 시민안전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한다.


개소식에는 박 시장을 비롯해 행정 1‧2 부시장, 서울시 실‧본부‧국장 등 80여 명이 참석한다.


오후 4시 40분에는 서울시청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서울연구원과 SH공사 공동주최로 열리는 '동아시아 국제 컨퍼런스' <서울시장과 함께하는 대담토론(Talk-show)>에 참석한다.


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서울시 주거복지에 대한 철학과 정책방향을 소개하고, 동아시아 4개국(한국‧일본‧홍콩‧대만) 대표 패널과 주거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 노력의 필요성과 과제를 주제로 토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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