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위원장의 머리 모양을 한 박 대통령의 그림과 함께 '퇴진'전단 '경찰 수사착수'

입력 2015년05월16일 21시27분 정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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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아트 작가 작품, 만 6천 장이 서울과 부산 등 10여 곳에서 뿌려진 것으로 알려져....

여성종합뉴스]  박근혜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얼굴을 합성한 전단이 뿌려져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이날 새벽 1시경 서울 마포구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인근 건물에서 박 대통령 관련 전단지 천여 장이 뿌려져 경찰이 전단을 뿌린 사람의 신원을 파악 중이다.


광주와 부산 시내에서도 같은 전단 수백 장이 발견됐다.


해당 전단에는 김정은 위원장의 머리 모양을 한 박 대통령의 그림과 함께 '퇴진'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으며 이 전단은 팝아트 작가 '이하' 씨의 작품으로, 만 6천 장이 서울과 부산 등 10여 곳에서 뿌려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씨는 상호 소통하는 세상에서 표현은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권리라며 전단지 살포가 5·16을 기념해 대통령의 우아한 퇴진을 촉구하는 정치 풍자 퍼포먼스라고 밝혔다.


경찰은 건물에 올라가 전단을 뿌린 사람에게는 건조물 침입 혐의를 이 씨에게는 명예훼손 혐의를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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