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계파를 초월한 별도 혁신기구 구성키로

입력 2015년05월17일 21시51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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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류측 '들러리'면 참여하지 않겠다는 입장

[여성종합뉴스/민일녀] 17일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가 공천 개혁 등을 논의하기 위해 계파를 초월한 별도의 혁신기구를 구성하기로 하면서 당내 갈등이 새로운 국면으로  비주류 측에서는 벌써부터 혁신기구가 '들러리'에 그친다면 참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문재인 대표의 미공개 메시지 전문이 유출되면서 한바탕 홍역을 치른 후 지도부가 내놓은 처방은 별도의 혁신기구 구성이다.


계파가 모두 참여하는 혁신기구를 통해 공천 개혁, 인적 쇄신 등 당내 핵심 현안에 대해 논의하자는 게 지도부의 생각이다.
 
문 대표와 비주류 모임인 민집모(민주당 집권을위한 모임)의 회동에서 공천혁신특위 구성을 제안한 유성엽 의원은  "원점에서 혁신책을 모색하는 것은 중요하다"면서도 "혁신기구가 들러리만 서고 끝나면 상황을 모면하려는 데 그칠 것"이라고 지적하고  "재창당하듯 당의 골격을 재정립할 수 있는 권한을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지원 의원도 "혁신위의 구성과 역할을 명확하게 해야지 판단을 할수 있다"며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지도부는 이날 오전 회의를 하고 혁신기구에 의결권을 줄지 등에 대해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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