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2015 의료관광 통역단 모집

입력 2015년05월19일 10시07분 이경문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서초구는 19일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환자 유입은 증가하는데 희귀언어 의료관광 코디네이터를 구하기 어려워 환자 유치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료기관에 도움을 주고자 2015 의료관광 통역단을 구축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신청 자격은 한국어와 자국어 통역이 가능하고 의료관광 통역에 관심 있는 다문화가정이고(베트남어, 몽골어, 인도네시아어, 태국어 등), 신청서식은 서초구청 홈페이지(www.seocho.go.kr) 및 서초 글로벌 헬스케어 홈페이지(www.globalhealthcare.seocho.go.kr)의 공지사항에서 다운받아 작성 후 보건소(의료지원과)에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접수시 한국어 통역 능력에 대한 간단한 면접을 실시하며, 결과는 서류 심사 후 개별적으로 통보할 예정이다.

선발된 의료관광 통역단에게는 간단한 의료통역 교육 및 의료기관 현장교육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관내 의료기관에 통역단 정보제공 및 홍보하여 필요시 의료기관이 통역단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서초구는 의료관광 통역단 운영을 통해 관내 의료기관이 환자 유치시 통역의 부재로 인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다문화가정에게 의료통역 활동기회를 제공하여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역할을 습득하게 함으로써 앞으로 코디네이터로 취업 연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