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센터

 [여성종합뉴스/정 원기자] 지난 19일 인천광역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전인근)는 일손 부족한 남동구 수산동 배 농가를 찾아 명품 인천 배 생산을 위한 배 열매솎기 일손 돕기를 전개했다.
 

 열매솎기란 나무를 보호하고 좋은 과실을 얻기 위해 너무 많이 달린 과실을 솎아 내는 일을 의미한다. 이날 원황배, 만풍배, 신고배 등 40여 년 수령의 배나무 150여 주에 대해 열매솎기를 실시했다.

 농업기술센터 과수 전문지도사는 “올해는 배꽃이 필 무렵 잦은 강우와 야간의 이상 저온에 따른 배 꽃 인공수정 비율이 평년에 비해 약 90% 정도지만 열매솎기가 늦어질 경우 고품질 배 생산에 차질이 생길우려가 있는 만큼 적기에 열매솎기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신경써야 한다”며, “대과 생산을 위해서는 만개 후 30일경(5월20일 전후)이 세포수가 급격히 증가하는 시기이므로 이 시기에 정밀하게 열매솎기를 실시하면 고품질 명품 인천 배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