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갓난아기 시신 싱크대 서랍장에 수개월간 유기' 20대 엄마 입건

입력 2015년05월21일 17시10분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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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이 아닌 창고에서 혼자 아기를 낳았는데 태어나자마자 아기가 숨을 쉬지 않았다” 진술

[여성종합뉴스/ 박명애시민기자]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갓난 아기 시신을 방안 서랍장에 두고 1년 가까이 방치한 혐의(사체유기)로  한모씨(29·엄마)를 붙잡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씨의 범행은 지난 20일 오후 9시경 서귀포 시내 한 다세대주택에 살고 있는 한씨의 남편 A씨가 자신의 집 주방 싱크대 서랍장에서 죽은 아기 시신을 발견했다며 신고하면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갓난아기 시신은 비닐에 쌓여진 채 상당한 부패가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서 한씨는 “병원이 아닌 창고에서 혼자 아기를 낳았는데 태어나자마자 아기가 숨을 쉬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영아 시신을 부검해 정확한 사망 원인과 사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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