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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전은술 시민기자] 26일 부일여자중학교(교장 김태숙)는 학부모를 초청하여 ‘수업 공개의 날’을 운영했다.

이날 학부모의 학교 교육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공교욱의 신뢰도를 높이고자 실시된 이번 행사에는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부모님들이 참석하여 자녀 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수업 공개에 앞서 학부모들은 2학기에 실시될 ‘자유학기제’에 관한 연수를 받고, 그 취지와 운영방식에 대해 이해하고 공감하였다. 이 외에도 ‘오색씨앗 가꾸기’ 등을 통한 인성교육, 윤독을 통한 독서교육, 진로 중심학교 운영, 생명 존중교육 등의 연수도 함께 이루어졌다.

5, 6교시에는 전 교사들이 수업을 공개하여 교실과 특별실 등에서 학부모가 자녀의 수업 과정을 참관하였다.

이 날 행사에 참여한 1학년 한 학부모는 “우리 아이의 중학교 생활이 무척 궁금했다.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하는 수업이 인상적이었고 마음이 놓인다.” 며 “수업을 위해 아이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자상하게 지도하시는 선생님들의 노력도 엿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수업공개 후, 학부모들은 각 교실에서 담임교사와 자녀의 학업 및 교우관계, 진로 등에 대해 상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수업 공개의 날’ 행사는 가정에서 잘 알기 어려웠던 자녀의 학교생활 및 다양한 교육활동에 대한 학부모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또한, 학교 교육에 대한 학부모의 신뢰와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