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원어민 외국어교실 성인반 수강생 모집

입력 2015년05월29일 08시5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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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반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용산구가 오는 11일(월)까지 ‘2015년도 하반기 원어민 외국어교실’ 성인반 수강생을 모집한다.


실용회화 중심 교육과정인 이번 교실은 수강료가 월 2만원으로 사설 학원에 비해 크게 저렴해 외국어 학습에 관심 있는 구민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상 외국어는 영어·중국어 이며 총 10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영어는 3개반, 중국어는 2개반을 개설할 예정이며 정원은 반별 20명이다.


이번 원어민외국어교실은 외국인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적 특색을 활용한 외국어 교육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구민의 사교육비 부담해소와 수준 높은 외국어 제공을 위해 개설하게 됐다.


20세 이상 용산구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접수기간은 오는 11일(목)까지다.


접수는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이나 팩스로도 가능하다.


정원의 20%는 저소득층(기초수급자 등)에서 우선 선발할 예정이며 모집정원 초과 시에는 전산으로 추첨한다.


최종 선발결과는 6월 16일(화), 구청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교육은 오는 6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주 2회 수업이며 총 19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비싼 사설학원에 비해 저렴한 비용으로 원어민 교실을 운영하는 만큼 외국어에 관심 있는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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