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메르스' 탑승객 비상

입력 2015년05월29일 15시32분 정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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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통제에 따라 승무원들을 격리한 상태"라며 "항공기 소독을 강화하는 등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여성종합뉴스]  29일 아시아나항공은 인천발 홍콩행 여객기에 탑승한 회사원 A(44)씨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1차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자 비상에 걸렸다.


이날 보건복지부와 아시아나항공은 첫 번째 환자 밀접접촉자이자 세 번째 환자의 아들인 A씨가 지난 26일 오전 10시 인천공항에서 아시아나항공 OZ723편으로 홍콩으로 출국, 당국은 27일 출국 사실을 확인한 후 중국에 통보했다.

중국 보건위생당국은 지난 27일 A씨를 격리한 후 유전자 검사를 실시, 1차 양성 판정을 내렸다.

아시아나항공은 27일 통보를 받고 OZ723편에 탑승한 승무원 6명과 당시 인천공항 카운터 직원을 근무에서 열외,격리했다.


또 항공기를 소독하는 것은 물론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탑승객들에게 관련 사실을 통보하고 OZ723편에는 한국인 80명과 중국인 73명 등 승객 158명, 기장과 부기장, 승무원 6명이 탑승했다.

아시아나항공은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 질병관리본부 지침에 따라 A씨 옆자리 승객과 담당 승무원은 검사를 받게 될 것"이라며 검사대상자가 추가로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OZ723편에 투입된 항공기는 같은 날 승객을 태우고 인천으로 돌아와 다음날 중국 노선에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승무원들은 27일 홍콩발 인천행 항공편에 올랐다.


아시아나항공은 "질병관리본부 통제에 따라 승무원들을 격리한 상태"라며 "항공기 소독을 강화하는 등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바이러스 메르스는 초동 방역대책에 따른 전파력은 폐렴및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에 대해 취사률이 40%대로 정확한 치료제는 없지만 의료 기관의 적극적인 의료에 따라 바이러스상 격리 조치로 방지하는것이 관건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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