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서울시 자치구 최초 친환경 한옥어린이집 개원식

입력 2015년06월02일 08시4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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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서울시 자치구 최초 친환경 한옥어린이집 개원식 성북구, 서울시 자치구 최초 친환경 한옥어린이집 개원식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성북구는 1일 흥천사 내 '흥천어린이집’에서 구청장, 시·구의원, 흥천사 회주 정념스님, 흥천사 주지 정관스님, 광명성당 홍창진 신부, 지역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집 개원식을 열었다.


국공립 흥천어린이집은 서울시장 및 성북구청장의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공약’과 연계하여 추진되었으며, 흥천사에서 설치 부지를 무상임대하여 총 22억원의 예산을 투입, 지하1층, 지상2층의 연면적 591㎡ 규모로 신축되었다.


민선5기부터 ‘어린이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많은 고민을 해온 성북구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한옥어린이집을 신규 설치하여, 아토피질환 등으로 면역력이 약해진 어린이를 치료하고 정서 함양에 많은 도움을 주며 사찰(흥천사)과의 조화를 이루는 1석 3조의 효과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한옥어린이집은 아파트 및 콘크리트 건물에 익숙한 어린이들에게 우리 한옥 문화의 우수성과 소중함을 일깨워 줄 수 있는 좋은 배움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자연속의 한옥은 그 정겨움과 따스함 그리고 멋과 여유가 숨 쉬는 생활공간으로서 어린이들의 성장을 돕고 건강과 정서함양에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구청장은 “특히 흥천어린이집은 전국적으로 일어나는 한옥어린이집의 좋은 롤 모델이 될 것”이라며 강한 자부심과 애정을 드러냈다.


성북구는 앞으로도 민간자원을 활용하는 민․관공동연대사업 지속 추진 및 민간·가정어린이집 국공립화, 공동주택단지 내 의무어린이집 국공립화, 공공시설 복합설치 방안 마련 등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국공립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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