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재활용선별장 부지, 혐오시설서 주민 쉼터로

입력 2015년06월04일 09시0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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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선별장 부지에 조성되는 녹지공간 조감도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동대문구는 휘경동 1-3번지 일대에 녹지공간 및 산책로를 조성해 인근 주민들에게 여가공간으로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이 부지는 재활용선별장이 있던 곳으로 휘경동 주민들이 2010년부터 지속적으로 녹지 조성을 요청했다. 이에 구는 주민들에게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하고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


동대문구는 2억원의 서울시 예산을 확보하고 2014년 7월 재활용선별장을 이전, 올해 3월 주민설명회 등을 통한 주민 의견을 반영해 6월부터 9월까지 쉼터 조성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존 재활용선별장 부지에는 연필향나무 등 11종 5,300주의 수목이 식재되고 체육시설물, 쉼터 등이 조성돼 주민들에게 자연경관 및 휴식공간을 제공할 뿐 아니라 단절된 중랑천 제방을 연결하는 녹지축으로서의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동대문구 관계자는 “우리 구는 재활용선별장 부지에 녹지 및 주민 휴식공간을 조성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휘경동 주민들의 숙원을 해결할 계획”이라며 “인근 주민들 뿐 아니라 중랑천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도 산책로로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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