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3회 강진청자축제 D-50일, 준비 척척

입력 2015년06월15일 15시02분 김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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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김완규기자] 15일 전남 강진군은 세계 속에 빛나는 청자문화를 계승·발전하고자 매년 개최되는 제43회 강진청자축제가 50일을 남겨두고 축제 초읽기에 들어갔다.


강진군과 강진군 향토축제추진위원회에서는 작년 11월부터 타시군 축제 벤치마킹과 전문가 회의 개최를 통해 신규 프로그램 개발에 주력해왔으며 현재 청자축제 기본계획 수립, 청자축제 사전홍보, 축제장 꽃나무 식재 등 축제를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난 3월 군과 축제추진위에서는‘구름 위를 떠다니는 즐거운 축제’를 상징하는 공식 포스터를 발표하였으며 3월 말에는 주민소득과 연계되는 경영형축제 지향과 축제 누적에 따른 식상함 해소를 위한 과감한 프로그램 교체라는 방침으로 제43회 청자축제 기본계획을 수립하였다.


그에 따라‘청자운반행렬 공연’,‘즐기자! 버스킹!(길거리공연)’등 다양한 공연 컨텐츠를 개발하였으며 ‘차량 및 해외여행상품권이 걸린 경품이벤트 진행’,‘역대 청자축제포스터 전시’,‘화목가마 장작패기 대회’,‘KBS 진품명품 출장감정’등 신규 기획행사도 추진 중에 있다.


이와 더불어 축제장 조성도 일사천리로 진행되고 있다.


우선 강진읍에서 축제장까지 도로변 꽃길을 조성해 강진만 해안과 여름 꽃이 어우러진 경관을 보며 축제장으로 들어설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으며 보행자 그늘터널, 축제장 입구 호박넝쿨 터널, 우산터널, 벚나무그늘 벤치 등 여름의 무더위를 잊게 할 다양한 그늘터널과 음악분수대, 실개천 벤치, 야외수영장 등 물놀이시설이 준비하고 있다.


축제분위기를 한껏 북돋울 여름 꽃 식재작업도 한창이다. 사피니아 4만본, 펜지 1만본, 메리골드 4천본이 청자촌내 화단 곳곳에 식재될 예정이며 해바라기,메밀 등 4,500평 꽃밭이 조성되어 퇴비작업과 씨뿌리기 작업을 마쳤다. 또한 축제장 서문입구에는 바람개비 존을 준비해 축제장 꽃밭과 함께 포토존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축제추진위원회에서는 지난 6월 9일 강진군향토축제추진위원회 2차회의를 개최해 제43회 강진청자축제의 세부추진계획을 확정하였다.


금년축제는 주민소득과 연계되는 경영형 축제, 프로그램 정비로 알차고 내실있는 축제, 창조적이고 매력적인 축제장 조성과 행사 운영으로 명품축제 육성이라는 기본 방침을 제시하고 기획, 전시, 체험, 공연 등 7개 분야 83개 단위행사를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6월 중순부터는 TV,라디오 스팟광고 ,수도권지역 축제 홍보부스 운영, 한국관광공사 등을 통한 대내외 홍보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부현 축제추진위원장은 “올해 축제는 전체 컨텐츠의 30%이상이 신규 컨텐츠로 대체되어 전년도에 비해 관광객에게 흥미진진한 볼거리가 많이 제공될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성원 바란다”며,“일상에 지친 관광객들이 청자의 신비에 빠지고 힐링을 얻는 축제가 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 할겠다”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최우수 축제인 제43회 강진청자축제는 오는 8월 1일부터 8월 9일까지 강진군 대구면 고려청자촌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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