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국회의장, 마가렛 찬 WHO사무총장 접견

입력 2015년06월19일 17시29분 박재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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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계기로 공공의료기관 확충 및 전염병 대비 시스템 강화해야"

정의화 국회의장, 마가렛 찬 WHO사무총장 접견정의화 국회의장, 마가렛 찬 WHO사무총장 접견

[여성종합뉴스/박재복기자]정의화 국회의장은 19일오후 3시 30분 의장접견실에서 마가렛 찬(Margaret CHAN) WHO사무총장을 접견하고 메르스(MERS) 사태 해결을 위한 상호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정 의장은 “찬 총장님의 국회방문을 환영한다”면서“먼저 한국의 메르스사태 해결을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WHO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저는 오래전부터 공공의료기관 확보의 필요성을 주장해왔다”고 언급한 뒤 “특히 한국은 북한이라는 변수가 있기 때문에 만약의 경우를 대비하여 15%이상을 확보해야한다”면서“이번 메르스 사태가 우리 국민들에게 공공의료기관 확충의 필요성과 전염병 연구의 중요성을 알리는 뼈아프지만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 말했다.
 

정 의장은 또한 “비온 뒤에 땅이 굳어지듯 우리 의료계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고 예방의학, 일반의료, 북한의료관계에 있어서 우리 의료계가 준비할 수 있는 완벽성을 기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올 10월에서 11월 쯤 제네바에 방문하여 북한의 의료실태 및 북한 내 소아의료의 영양실태 등 WHO에서 파악하고 있는 북한의료상황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있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찬 총장은 이에 “메르스 사태에 관련한 논의 등 보건분야에 대한 조언을 듣기위해 국회를 찾았다”고 전한 뒤 “사스(SARS), 메르스(MERS) 등 신종 전염성 질환이 발생하면 과학적 이론과 현실의 격차가 있어 많은 언론들이 메르스 사태를 주요 헤드라인으로 삼고있다”면서“전 세계가 한국의 메르스 사태해결을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찬 총장은 또한 “한국 방문 후 언론인들을 만나 메르스 사태에 대해 한국의 대처역량이 부족하다는 오해를 막기 위해 시간을 보냈다”면서 “WHO와 질병관리센터가 함께 역학조사를 통해 메르스 바이러스가 전이된 것이 아니라는 결과를 알렸다”고 밝혔다.
 

찬 종장은 또 “지난번 에볼라의 진원지라고 할 수 있는 일부 아프리카지역 국민들이 다른 나라방문 시 차별 당했던 기억이 있다”면서“한국 국민들이 다른 나라에게 차별을 받는 걸 원하지 않으므로 메르스 사태의 빠른 진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찬 종창은 이와함께“대한민국의 의료수준은 세계적 수준인 만큼 메르스 사태가 빠른 시일 내에 해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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