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북아현동, 이웃이 이웃을 위하는 봉사활동 눈길

입력 2015년06월22일 10시1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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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북아현동, 이웃이 이웃을 위하는 봉사활동 눈길서대문구 북아현동, 이웃이 이웃을 위하는 봉사활동 눈길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서대문구 북아현동 주민센터는 동 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관내 어르신 20명을 동주민센터 3층 강의실로 초청해 ‘청춘에 물드는 날’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혼자서 염색하기 어렵거나 미용실 가기가 힘든 어르신들을 위해 머리 염색을 해 드리는 봉사활동이다.


염색재료는 북아현동 지역사회복지협의체 후원금으로 마련하고, 아현감리교회 이미용봉사단이 재능기부로 머리염색을 해 드린다.


협의체는 행사 당일 30분 간격으로 어르신 3∼4명씩을 초청해 염색과 커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어르신 안전을 위해 손세정제를 행사장에 비치한다.


박진희 북아현동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위원장은 “평소 머리 염색을 하고 싶어도 미용실에 갈 여유가 없고 도와줄 가족이 없는 어르신들에게 ‘10년의 젊음을 돌려드리자’는 취지로 협의체 위원들의 뜻을 모아 이번 활동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한편 협의체는 올 들어 이웃에 대한 세심한 관심을 바탕으로 ▲홀몸어르신 가정 집수리 ▲저소득 어르신을 위한 수제 쿠키와 반려 식물 전달 ▲아동 청소년 가정 맞춤형 가훈 액자 증정 ▲취약계층을 위한 손세정제와 마스크 전달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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