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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성동구 왕십리2동 장학회는 어려운 가정환경에서도 학업 성적이 우수한 고등학생과 대학생 총 4명을 선발, 6월 23일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장학운영위원회의 심의와 면접을 거쳐 선발된 고등학생 1명에게는 1백만 원, 대학생 3명에게는 각 2백만 원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장학금은 해당 학교로 전달돼 다음 학기 등록금을 감면받을 수 있다.

왕십리2동장학회는 지난 2011년 11월 출범, 왕십리2동에 거주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그동안 고등학생 1명, 대학생 7명의 학생에게 총 1천5백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지역 인재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송홍윤 장학회장은 “가정 형편으로 인해 학업의 꿈을 포기하고 좌절하는 학생들이 없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학생들을 발굴하여 지속적인 지원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김영미 왕십리제2동장은 “꾸준한 지역 주민 사랑으로 학생들을 지원해 온 왕십리2동 장학회에 감사드리며, 학생들이 학업의 결실을 맺어 꼭 꿈을 이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