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스마트폰 액정 되판 삼성서비스센터 직원 무더기 적발

입력 2015년06월23일 16시04분 최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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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스마트폰 액정 되판 삼성서비스센터 직원 무더기 적발대구, 스마트폰 액정 되판 삼성서비스센터 직원 무더기 적발
[여성종합뉴스/최용진기자] 대구 성서경찰서는 파손된 스마트폰 LCD(액정표시장치)를 수리한 것처럼 속여 빼돌린 액정을 되판 혐의로 삼성전자서비스 대구지역 한 센터 팀장 A(33)씨 등 1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같은 센터 수리 직원인 이들은 지난해 1월~12월까지 과거 서비스를 받았던 고객정보를 활용, 삼성전자서비스 내부 전산망에 허위로 액정 수리를 접수한 후 본사로부터 액정 201개(2천만원 상당)를 받아 중간처리업자에게 팔아 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파손된 액정의 국내 수리 가격은 10만 4천원이지만 중국에 판매할 경우 21만원을 받을 수 있어 차액을 노리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같은 범행은 전국적인 현상에 가깝다”며 “중간 모집책이 서비스센터 담당자들에게 은밀히 접근해 권유하기 때문에 피해 규모를 일일이 확인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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