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여성상, UCC 공모 수장작 시상

입력 2015년06월30일 08시51분 이경문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강남구 여성상, UCC 공모 수장작 시상 강남구 여성상, UCC 공모 수장작 시상

여성주간 축하공연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강남구가 다음 달 3일 강남구민회관에서 ‘양성평등 주간’ 기념식 행사를 갖고 여성친화도시 구현과 양성의 평등한 기회를 제공하는 행복한 강남 만들기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는 ‘양성평등기본법’ 시행에 따라 ‘여성주간’이 ‘양성평등 주간’으로 바뀌어 시행된다.


지난 1996년부터 지난해까지 ‘여성발전기본법’에 의해 시행된 기념행사는 총 19회이며 올해는 양성평등 주간을 기념해 양성평등사회 실현과 비전을 공유하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강남구민회관 대강당에서 3일 오후 3시 시작되는 이날 행사는 ‘강남구 여성능력개발센터’에서 의류리폼 패션쇼를 시작으로 UCC 공모 최우수작품 상영을 통해 행사 분위기를 띄우고 구청장의 개회사와 참여 인사의 축사를 통해 기념식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길 예정이다.


또 이날 행사에는 국회의원, 시(구) 의원, ‘강남구 여행포럼’, ‘강남구 여성능력개발센터’, ‘강남구 건강가정지원센터’, ‘강남구 여성단체연합회’ 등 지역 내 유지와 단체들이 참석해 강남구 여성상 수상자와 유공자들을 축하한다.


이 밖에 소자본 취 창업 아이템 전시회, 성폭력 추방 캠페인, 행복여행, 음악놀이로 만나는 행복한 육아, 양성평등 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선보이며 식후 퓨전 국악공연과 남성 중창단의 선율로 막을 내릴 예정이다.


한편 구는 지난 6월 16일까지 양성평등 주간을 맞이해 상영될 UCC 동영상을 공모했는데 이번에 뽑힌 7편의 작품은 자체 심사위원회를 통해 창의성 40점, 실용성 40점, 연구노력도 20점 등 분야별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발해 우수한 작품들로 작품의 주제는 ‘여성이 행복하고 안전한 도시’와 ‘양성이 다 함께 살기 좋은 도시’를 수준 높게 표현한 작품들이다.


특히 학생부 최우수상 ‘또 다른 이야기’(조원희, 매괴고등학교)는 현대사회 속에서 소외된 여성과 사회적 약자 뿐 아니라 남성들의 숨겨진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았고, 일반부 최우수상 ‘보기 좋은 강남이 안전도 하다’(김가람외 2인)는 강남구에서 범죄예방을 위해 도입하고 있는 CPTED(범죄예방환경설계기법)를 학습만화 형식으로 쉽고 재밌게 만들었다.


앞으로 구는 양성평등 주간으로 개최하는 첫해인 만큼 그동안 여성 위주로 참여하던 행사를 남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참여 대상을 넓히고, 주변에 양성평등사회 실현에 노력한 유공자 발굴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양성평등 주간 행사는 단순히 여성을 위한 행사가 아니라 남성과 여성이 함께 어우러져지고 민 관이 함께 할 수 있는 행사가 되길 기대한다.”며 “행사에 관심있는 주민과 기업체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양성평등사회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손준혁
민일녀
백수현
조용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