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나의 자유가 있다면 타인에게도 자유가 있는 법!

입력 2015년06월30일 12시08분 강병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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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나의 자유가 있다면 타인에게도 자유가 있는 법!독자투고-나의 자유가 있다면 타인에게도 자유가 있는 법!

청라국제도시지구대 순경 이민준
[여성종합뉴스/청라국제도시지구대 순경 이민준] 얼마 전 서울시내 한 복판에서 ‘퀴어퍼레이드’ 축제가 열렸다. 

 이 축제는 우리나라의 성적소수자의 인권과 권리를 증진시키기 위한 뜻 깊은 의미를 지닌 문화축제이다. 허나 이축제의 본질과는 다르게 현장에서는 아이들이 보기 민망할 정도의 행동과 모습, 욕설행위 등 어른들이 낯 뜨거운 행태를 보였다. 

 축제현장의 다른 편에서는 성적소수자를 반대하는 집회가 열렸고, 두 집단사이에 강한 충돌은 없었지만, 서로의 감정을 상하게 하는 언행이 오갔다.
 우리사회는 무궁무진한 다양성을 가지고 있다.

 이 다양성이 많아짐에 따라 여러 집단이 생겨나고 그 만큼 여러 주장도 생겨났다. 하지만 이 다양한 주장은 생겨났지만, 이러한 주장을 받아들일 포용은 아직 우리사회가 부족한 편이다. 성적소수자는 마땅히 보호 받아야 할 대상이다.
 
 하지만 길거리에서 속옷만 입고 돌아다니는 행위, 성적인 유사행위, 반대집회자들에 대한 욕설행위 등은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이다. 반대로 성적소수자에 대한 반대를 한 집회자들 또한 성적소수자에 대한 인격 모독적, 욕설행위, 폭행행위 등도 절대 하지 말아야 할 행동 인 것이다. 

 이와 같이 우리는 ‘자유’를 통해 우리의 다양한 생각과 의견을 제시하고 나누며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격언에 있듯이 “ ‘자유’에는 언제나 ‘책임’이 따른다.” 고 얘기하고 있다.
 
 이 격언에서 말하는 책임의 제일 중요한 의미는 나의 자유를 누리는 과정 속에는 타인의 자유가 들어 있다는 의미 이다. 나의 자유를 누리는 과정에 타인의 자유에 해가 간다면 그건 ‘자유’가 아니라 ‘독선’ 인 것이다. 

 나의 자유가 아닌 너, 나 그리고 우리의 자유가 되어야 진정한 의미의 ‘자유’가 되지 않을까 싶다. 우리가 누리는 ‘자유’ 속에는 언제나 나만이 아닌 타인의 자유도 있다는 걸 잊지 않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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