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해수욕장, 섬 등 관광지 수질 대기환경-청정지역 확인

입력 2015년07월01일 10시03분 정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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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해수욕장, 섬 등 관광지 수질 대기환경-청정지역 확인인천지역 해수욕장, 섬 등 관광지 수질 대기환경-청정지역 확인

 [여성종합뉴스/정 원기자] 7월 1일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이성모)은 7월 해수욕장 개장 등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인천지역 해수욕장 수질조사」와 「섬 지역의 대기환경조사」등의 환경성 조사결과를 공개했다.

 

 인천보건환경연구원이 인천지역에 위치한 을왕리, 동막, 서포리 등 21개 해수욕장에 대한 개장 전 수질조사를 실시해 장염발생과 직접 관련이 있는 장구균 및 대장균을 검사한 결과 21곳 모두 해수욕을 하기에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

 

 7월 1일 중구 을왕리, 왕산 등 5개 해수욕장을 시작으로 7월 20일에는 전체 해수욕장 개장 예정이다.

 

 또한, 자연경관이 수려한 인천지역 섬의 친환경적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옹진군 등의 협조를 얻어 무의도, 장봉도, 자월도, 대이작도 등 4개의 섬에 대한 대기환경조사를 실시한 결과, 섬 지역의 대기 질이 도심(먼지 : 신흥비교, VOCs : 논현비교)보다 매우 청정한 것으로 조사됐다.

 

 2015년 5~6월(1주일 간 시료채취 분석, VOCs 2일)에 조사 했으며 미세먼지(PM10), 초미세먼지(PM2.5), 휘발성유기화합물질(VOCs) 등 유해성과 함께, 섬과 도심지역간 오염도 비교가 가능한 항목을 조사했다.

 

 미세먼지(PM10)는 무의도 등 4개 섬 지역이 인천 도심지역보다 평균 16% 낮았고, 초미세먼지(PM2.5)는 평균 31% 가량 낮은 수준이었다.
  


 먼지의 성분을 도심과 비교 시, 섬 지역의 초미세먼지 인위적인 오염성분 중 유기탄소는 도심보다 평균 1.8배 낮았고, 질산염과 황산염은 각각 1.6배 낮은 농도로 조사됐다.
  


 섬 지역에 초미세먼지 중 오염금속 성분(V, Cr, Ni, As, Cd, Pb, K)의 농도도 도심지의 50% 수준으로 조사 되었다.
 


 휘발성유기화합물질(VOCs) 조사결과, 섬 지역의 대기 중 벤젠의 평균농도는 0.5ppb 로서 환경기준인 1.5ppb/년의 1/3수준으로 낮았다. 주요 휘발성 유기화합물질 농도도 15.4ppb (10.8ppb ~ 21.6ppb)으로 도심보다 평균 2.2배 (1.7 ~ 2.7배) 낮아 청정한 대기 질을 유지하고 있었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조사에서 인천의 섬과 해수욕장이 물도 맑고, 공기도 깨끗한 것으로 확인 된 만큼 이번 여름휴가는 인천의 섬에서 건강한 환경과 함께 마음 편히 즐기셔도 된다”며, 적극 추천하는 한편, “향후 섬지역의 친환경적 가치를 확인하기 위해 환경성 조사를 지속적으로 추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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