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임의취업한 퇴직공무원 76명 무더기 적발

입력 2015년07월02일 17시15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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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일 작년 하반기 윤리위원회 취업 심사를 거치지 않고 임의로 재취업한 퇴직 공무원 76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수치는 작년 상반기 임의취업자 26명에 비해 3배 가까이 급증한 숫자로 심사없이 임의로 재취업한 퇴직공무원이 크게 늘어난 것은 작년 6월25일 기준으로 취업제한 대상 기업이 3천960개에서 1만3천466개로 3배 이상 늘어나게되자 공무원들이 '꼼수'로 서둘러 취업했기 때문인 것으로 예측한다.

 

공직자윤리위는 이들 임의취업자 76명 가운데 44명에 대해서는 취업 가능, 32명에 대해서는 취업 제한 결정을 내렸다. 


취업 제한 결정을 받은 전직 공무원 가운데 28명은 자진 퇴직을 했고, 나머지 4명에 대해서는 해당 기관에 해임을 요구했다.


임의취업자 가운데 경찰청 또는 국민안전처 소속 경찰이 47명으로 가장 많았고, 국방부 소속 영관급 장교가 4명, 대검찰청 소속 공무원이 3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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