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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서 선박 전복, 173명의 탑승 중 19명 실종·118명 구조…사망자 늘어날 듯

입력 2015년07월02일 17시55분 정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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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서 선박 전복, 173명의 탑승 중 19명 실종·118명 구조…사망자 늘어날 듯필리핀서 선박 전복, 173명의 탑승 중 19명 실종·118명 구조…사망자 늘어날 듯

 [여성종합뉴스/정 원기자] 2일 필리핀 중부에서 승객 173명승선  선박이 풍랑에 뒤집혀 36명 사망, 19명의 실종 사고가 발생했다.

 

 AP·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선박 킴니르바나가 필리핀 중부의 오르모크에서 세부 카모테스 섬으로 가던 중 전복돼 36명이 사망하고 19명이 실종됐다고 보도했으며 118명은 구조선에 의하여 구조됐다고 밝혔다.

 

 이날 사고는 낮 12시50분(현지시간)께 오르모크항에서 약 200ｍ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으며  항구에서 1㎞ 떨어진 지점이라고 알려졌다.

 현재 배 승선자 중 한국인 유무는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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