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가족과 함께하는 책 따라 문화기행

입력 2015년07월03일 09시3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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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가족과 함께하는 책 따라 문화기행종로구, 가족과 함께하는 책 따라 문화기행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종로구는 4일부터 여름방학 기간을 맞아 평생교육 프로그램인 『가족과 함께하는 책 따라 문화기행』을 운영한다.


종로구와 상명대학교, 종로문화재단이 협력하여 공동 진행하는 사업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적은 요즘, 가족과 함께 독서와 문화탐방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여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되었다.


프로그램 내용은 ▲회차별 역사별 주제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고 ▲가족이 한 팀이 되어 외부로 이동해, 책 속의 종로명소와 이야기를 따라 종로 일대를 탐방하고 ▲탐방 후에는 종로구 관내 도서관으로 이동해 토론을 진행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일정은 7월 4일부터 8월 29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 동안 총 8회에 걸쳐 운영하며, 장소는 상명대학교 예술디자인센터(동숭길 133)와 종로구 관내 6개 도서관에서 진행한다.


참가 대상은 종로구에 거주하는 초ㆍ중ㆍ고등학생 자녀를 둔 2인 이상 가족으로 15가정 총 30명이 참가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각 회차별 주제로는 ▲1회(7. 4.) 개강 및 독서와 문화, 역사 읽기 강의 ▲2회(7. 11.) 박씨부인전(책), 부암동 탐방, 청운문학도서관 토론 ▲3회(7. 18.) 쏭내관의 재미있는 궁궐기행Ⅰ(책), 경복궁과 북촌 한옥마을 탐방, 청운효자동 작은도서관 토론 ▲4회(7. 25.) 쏭내관의 재미있는 궁궐기행Ⅱ(책), 창덕궁과 창경궁 탐방, 삼청공원 숲속도서관 토론 ▲5회(8. 1.) 시장의 역사(책), 광장시장과 평화시장 탐방, 아름꿈도서관 토론 ▲6회(8. 8.) 질병의 사회화(책) 이화동과 혜화동 탐방, 혜화마을 북카페 토론 ▲7회(8. 22.) 단종애사(책), 낙산공원과 동묘 등 탐방, 이화마을 작은도서관 토론 ▲8회(8. 29.) 수료식 및 포트폴리오 만들기로 구성된다.


특히 학습한 내용을 바탕으로 가족별 포트폴리오를 제작하는 시간을 마련해 가족 간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강의 진행은 상명대학교 소속 교수 및 강사진으로 배정해 전문성을 높였다.
 

이번 프로그램에 관한 기타 문의사항은 종로구 교육지원과(☎2148-1994)로 하면 된다.


종로구는 이 밖에도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성균관대학교와 함께 「인문도시 종로, 600년 전통에서 미래의 길을 찾다」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9월부터 올해 6월 말까지 32개 강연을 진행하고 2,170여 명이 참가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또한 이번 7월에는 3회에 걸쳐 아동문학 전문가가 진행하는 『북스타트 독서길잡이 교실』도 진행한다.


종로구에서 진행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관한 다양한 소식은 종로구 공식 블로그 종로통(http://blog.naver.com/jongno0401>100년 평생교육)에서 접할 수 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줄어든 요즘, 가족과 함께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간 소통을 활성화하고 문화탐방으로 지식도 얻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해 구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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