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위생·서비스 좋은 모범음식점 지정

입력 2015년07월05일 09시1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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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중구는 위생 및 서비스 수준이 우수하고 좋은 식단을 실천하는 음식점 262개소를 2015년 상반기 모범음식점으로 지정했다.

 
이는 중구 전체 일반 음식점 5천7673개의 4.5% 수준이다. 이중 정통사누끼우동 카가와(명동), 논현삼계탕(명동), 두꺼비하우스(순화동), 두진(남대문로4가), 고랭지쌈밥(수표동), 놀부보쌈과 돌솥밥(을지로6가 등 6개 음식점이 새로 모범음식점에 뽑혔다.

 
지난 해 모범음식점 270개소 중 94.8%인 256개소가 다시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됐다. 자진폐업 1개소, 명의변경 12개소, 업종변경 1개소 등 14개소는 지정이 취소됐다.


모범음식점 262개소중 한식점이 197개소(75.2%)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일식 32개소(12.2%), 양식 15개소(5.7%), 중식 12개소(5.7%) 순이다.

 
중구는 2015년 상반기 모범음식점 지정을 위해 올 해 6월 일반음식점들로부터 신청을 받았다. 그리고 6월말 음식문화개선운동 중구추진위원회 심의를 거쳐 262개 음식점을 새로 지정하거나 재지정하였다.

 
중구에서 50년 이상된 오래된 음식점 중 지난 2012년 하반기 새로 지정된 은호식당, 명동할매낙지, 진주집, 전주중앙회관이 다시 모범음식점으로 뽑혔다. 내ㆍ외국인이 많이 방문하는 관내 테마거리 업소중 우수업소, 시ㆍ구ㆍ타기관 또는 언론매체에서 선정ㆍ추천하는 업소, 좋은식단 실천 전통 한식업소, 다중이용시설 및 관광호텔내 위생우수업소 등이 우선 선정되었다.

 
그러나 호프, 소주방 등 주로 주류를 취급하는 음식점이나 뱀탕, 사철탕 등 혐오식품을 취급하는 업소들은 제외됐다. 위생이 미흡해 민원이 접수됐는데도 개선되지 않은 업소도 지정에서 제외됐다.

 
모범음식점에게는 식품진흥기금 운영자금을 우선 융자해준다. 1년 거치 2년 균등 분할 상환, 연 2% 금리라 조건이 매우 좋다. 지난 해에는 8개소에 3억7천만원을 융자해주었다. 음식점에 필요한 물품이나 기구 등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중구 맛집’사이트는 물론 관광홍보책자나 리후렛 등에 수록해 적극 홍보도 해준다. 지정 후 2년간 위생감시 면제 �택도 받는다.

 
중구는 이달 중으로 신규 모범음식점 6개소에 모범음식점 지정 표지판을 제작해 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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