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선의원, 새정치민주연합이 국민지지 회복할 수 없다면 대체 정당 만드는 것은 정치인의 당연한 책무" 강조

입력 2015년07월06일 12시4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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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안이 제대로 마련되지 않고 당이 바뀌질 않는다면 이대로는 안 된다는 생각"

[여성종합뉴스] 6일 박주선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비노 연합 신당설에 적극 힘을 실어 "혁신이 제대로 되지 않아 새정치민주연합이 국민지지를 다시 회복할 수 없다면 대체하는 정당을 만드는 것은 정치인의 당연한 책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일부에서는 '돈이 없다', '지도할 만한 인물이 없다'고 하는데 옛날과 달리 정당을 만드는데 돈이 많이 필요한 것도 아니고 인물은 당을 만들어 승리를 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것이지 처음부터 태어나느냐"며 "그런 생각은 아날로그 시대의 발상이고 판단"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혁신안이 제대로 마련되지 않고 당이 바뀌질 않는다면 이대로는 안 된다는 생각이 비노계 의원들을 중심으로 확산이 돼있다"며 "그렇다면 그 분들하고 논의를 해서 이기는 야당을 만드는데 주저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당 혁신위원회에 대해서도 회의적인 시각을 드러내면서  "(1차) 혁신안은 이미 다 당헌당규에 규정이 돼있고 공천심사 할 때마다 적용됐던 내용"이라며 "당의 본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수습하는 혁신안을 만들어야 하는데 그것은 뒷전으로 하면서 공천심사요강을 발표하는 것이 혁신안의 목표가 될 수 없다"고 말했다.


또 "기대를 해보지만 그래도 결과는 회의적"이라며 "처음부터 제일 중요한 것을 혁신안으로 내놓아야 하는데 그런 것은 내놓지 않고 본질을 회피하면서 변죽만 울리는 혁신안이 무슨 의미가 있느냐"고 반문했다.


다만 천정배 무소속 의원이 추진하고 있는 신당에 합류하는 문제를 놓고는 부정적인 의견을 내놨다.

박 의원은 "새정치민주연합이 제대로 가지 못했을 때 여당에 맞서는 강력한 야당이 필요하다는 당위성 측면에서 신당 이야기를 하는 것이지 천 의원의 신당에 합류한다는 생각은 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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