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유정복 시장, 내부망 '나비가 될 수 있는 기회는 딱 한 번 입니다' 공직사회 동요

입력 2015년07월06일 21시02분 정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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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혁신' 주문한 이후 인천시 공직사회가 크게 동요

인천광역시 유정복 시장, 내부망 '나비가 될 수 있는 기회는 딱 한 번 입니다' 공직사회 동요인천광역시 유정복 시장, 내부망 '나비가 될 수 있는 기회는 딱 한 번 입니다' 공직사회 동요

[여성종합뉴스] 6일 인천광역시 유정복 시장이 내부망을 통해 '나비가 될 수 있는 기회는 딱 한 번 입니다'라는 글을 올린 후, 공직자들이 사용하는 내부망 익명게시판(대화방)에는 인사에 대해 언급한 글이 10여건 이상 올라왔다.

주로 근무성적평정(5급 이하 공직자 평가제도·근평)의 핵심을 연공서열에 둘 것인지, 아니면 성과와 능력에 초점을 맞춰야 하는지를 두고 찬반논쟁을 벌이는 내용으로 '공직혁신'을 주문한 이후 인천시 공직사회가 크게 동요하고 있다.


유 시장은 글을 통해 "무조건적인 연공서열보다 성과와 능력을 중심으로 적재적소에 알맞은 직원을 배치하겠다"라며 "일하려는 의지가 부족한 직원은 인사 불이익 조치를 통해 개선할 계기를 마련하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그동안 유 시장은 간부회의나 월례회의 등을 통해 공직사회의 혁신과 성과를 수차례 강조해 왔으며 개방형 자리에는 시 공무원뿐만 아니라 외부 인물도 채용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취임 1주년을 맞은 유시장 정책에 대규모 '물갈이설'도 제기 되고  "몇몇 간부가 퇴직과 막바지 승진만을 생각하며 복지부동하고 있다"라며  "간부급 인사들이 곧 퇴직인데다 공로연수나 교육 등 요지부동 자세로 공직 혁신을 하기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으로 시정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4급 이상 간부급 공직자를 대폭 교체할 가능성으로 핵심 직책은 개방형 직위로 바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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