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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서초구와 서초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민간·가정 영아반 보육교직원의 처우개선과 자질 향상을 위해 제2차 영아반 보육교사 전문교육과정’을 4일부터 진행하고 있다.
     

최근 능력과 자질이 검증되지 않은 사람에 대한 보육교사 자격 부여와 열악한 보육교사의 처우 등이 어린이집의 문제점들로 이슈화 되면서, 서초구는 보육교사의 자질 향상과 처우개선에 대한 필요성을 먼저 인식하고 ‘영아반 보육교사 전문교육과정’을 계획하여 제1차 교육이 지난 1,2월 6주간 진행되었다.

1차 교육에는 신청인원 92명 중 85명이 수료하였으며, 수료한 교사들은‘바른 교육관과 영아들을 대하는 마음가짐에 대해 다시 한 번 돌아보고 적용 할 수 있었으며, 강의에서 제시된 실제사례와 상호작용, 발달에 다른 놀이지도, 일상생활지도 등을 보육 현장에 적용 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하였다.

2차 교육은 7월 4일부터 서초구 관내 민간·가정 어린이집 영아반 교사100명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6주간 8시간씩, 총 48시간 동안 진행된다. 교육 내용으로는 영아기의 중요성 및 발달적 특성을 시작으로 보육교사의 역할과 윤리, 영아 아동권리 및 안전에 이르기까지 영아반 보육교사로서 필수적으로 이해하고, 수행해야 할 내용들을 담고 있으며, 교육 이수자에 한하여 9월부터 매월 3만원씩 처우개선비를 추가로 제공한다.

서초구는 이번 교육을 통해 보육교사의 전문성 향상과 영아반 교사의 처우개선을 통해 민간·가정 어린이집의 보육서비스 수준향상으로 학부모의 신뢰와 만족도 제고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