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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강동구가 주택에너지 효율화 사업에 대한 융자를 지원한다.

‘주택에너지효율화(BRP)’는 주택의 에너지 손실요인을 찾아 개선함으로써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키는 사업으로 주택(아파트 포함)의 창호, 보일러, 실내조명, 벽체 등을 고효율 창호, 보일러, LED조명, 단열재 등 에너지 절약시설로 개선하는 것을 말한다.

주택에너지효율화사업의 지원 대상은 주택 소유자면 누구나 가능하고 지원항목은 에너지절약시설이다.

융자범위는 최소 2백만 원에서 최대 1천만 원까지이며(다가구 주택일 경우, 층별 1천만 원까지 지원가능) 연리는 1.75% 고정금리로, 8년 분할상환하면 된다.

주택에너지효율화사업 융자신청은 구청 맑은환경과(☎02-3425-5942)에서 접수받고 있으며, 신청기간은 2015년 11월 20일까지이다. (단, 150억 융자 소진 시, 종료)

이 사업에 참여한 천호동에 사는 신수자씨는 "매년 겨울마다 창문 틈으로 들어오던 바람에 겨울나기가 두려웠지만 공사 후 추위걱정, 난방비 걱정이 없어져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친환경 도시로 주목받고 있는 강동구는 태양광시설과 주택에너지 효율화사업의 역점적 추진으로 온실가스 감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친환경 도시농업, 강동 아름숲 조성, 바이오디젤 연료화 등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환경정책을 다양하게 시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