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의원, '메르스 사태, 어떻게 수습하고 무엇을 할 것인가' 주제로 토론회 개최!

입력 2015년07월08일 16시09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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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민일녀]8일 국회중동호흡기증후군대책특별위원회 신상진 위원장(새누리당)은 지난 7일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메르스 사태, 어떻게 수습하고 무엇을 할 것인가' 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토론회는  위원장인 신상진 의원과 정의화 국회의장,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의 공동주최로 개최됐으며, 메르스 확산의 주요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는 응급의료 시스템 및 병원문화와 우리나라 전염병 관리 지휘체제의 재정립, 그리고 재난의료진료 인프라 구축 및 감염 관리를 위한 병원 체제 개선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토론회의 기조발제를 맡은 이왕준 대한병원협회 정책이사는,“메르스 사태에서 출구 전략을 세워야 하는 현 상황에서 정부와 의료계-병원계가 이번 사태에 나타난 문제점들을 적나라하게 직시하고 보다 근본적인 의료개혁의 대장정에 나서야 할 것”이라면서, “메르스 사태를 수습하는 한국의료의 혁신전략과 방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질병관리본부에서부터 일선 보건소에 이르기까지 공공의료의 지휘체계를 혁신하고 공공병원을 더욱 육성·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제발표를 맡은 탁상우 美 국방부 화생방합동사업국 역학조사관은 전염병관리 지휘체계의 개혁이라는 주제로, 전염병관리 지휘체계가 메르스 사태를 키웠다고 할 수 있으며 향후 이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체계를 갖춰나가는 것이 절실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또한 권용진 국립중앙의료원 메르스대책본부 상황센터실장은 재난의료시스템 구축이라는 주제로, 부족한 음압격리병상을 확충함과 동시에 전염병 관리를 전담하는 『국가중앙 감염병 전문 재난병원』에 대한 논의가 활성화 되어야하며, 먼저 포괄적인 재난의료시스템에 대한 전략과 청사진을 확정하고 재난의료 시스템의 일부로서 감염병 관리 병상 운영의 전략과 감염관리 거점병원이 함께 논의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번 토론회를 주최한 신상진 위원장은, “이번 메르스 사태는 방역당국의 초기대응 부실에 이어 국내 공중보건 방역체계와 보건의료체계의 민낯을 여과없이 드러내 보인 사건”이라면서,“토론회에서 제시된 여러 의견과 방안을 토대로 감염병에 대해서는 초동 대처를 할 수 있는 기본 메뉴얼과 대응시스템의 재정비 조치가 뒤따라야 하며, 이를 토대로 감염질환에 대한 철저한 대비책이 마련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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