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강교량 자전거도로 10월 말까지 재정비

입력 2015년07월09일 11시3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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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한강교량 자전거도로 10월 말까지 재정비서울시, 한강교량 자전거도로 10월 말까지 재정비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서울시가 자전거도로가 구획돼있는 6개 한강교량에 대한 자전거도로 안내표시 및 안전표시, 차선도색, 자전거도로 포장정비 등 시설물 일제정비를 10월 말까지 실시한다.


한강교량 중 인도와 자전거도로를 구분한 6개 교량은 ▴광진교 ▴잠실철교(도로교) ▴잠수교 ▴한강대교(신교) ▴한강대교(구교) ▴마포대교로, 총 길이 6.13km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6월 중순 6개 교량 자전거도로 전체를 대상으로 안전사고 유발요인, 포장상태, 자전거도로 안내표시, 주의표시, 안내표지판 등 시설물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결과, 자전거 이용자와 보행자가 어느 방향으로 이동해야 되는지에 대한 안내가 미흡하고, 차선도색, 표지판, 안내 및 주의 표시 등 구분 시설도 부족해 충돌사고의 가능성이 존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점검 결과와 도로 현황을 고려해 오는 8월~10월 말까지 6개 교량 전체에 대해 ▴자전거도로 안내표시(78개소) ▴자전거도로 안전표지(78개소) ▴주의 및 안내용 표시(30개소)를 정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잠실철교와 광진교는 총 2.28km 구간의 자전거도로 포장을 정비하고, 차선도색을 새로 할 예정이다.


권기욱 서울시 도시안전기획관은 “자전거와 보행자가 모두 안심하고 한강다리를 건널 수 있도록 자전거 이용자와 보행자의 통행공간을 구분하고 이용자 눈높이에서 안전시설과 통행안내체계를 정비해나가겠다”며 “자전거 이용자도 좁은 공간에서는 자전거에서 내려 끌고 가는 등 통행방법과 안전수칙을 꼭 지켜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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