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 시끄러운 당무위원회, 당헌 개정안 상정 요청

입력 2015년07월11일 14시5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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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확정할 계획'

[여성종합뉴스] 새정치연합은 13일 당무위원회에서 ▶사무총장직 폐지 ▶최고위 폐지 ▶대표까지 탄핵할 수 있는 당원소환제 도입 등의 당헌 개정안 상정을 요청해 20일 확정할 계획이다.

김 위원장이 이날 소집한 3선의원 간담회에서 의원들은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

 
비노계인 주승용 의원은 “문 대표가 혁신위에 당의 헌법까지 개정할 권한을 넘겨줄 권한은 없다”며 “최고위나 사무총장 폐지 등 당의 헌법을 개정해 놓고 10일 만에 의결해 달라는 건 납득할 수 없다”고 했다.

친노계인 유인태 의원도 “혁신위가 공론화 과정도 없이 이것저것 다 없앤다고 협박하는 것은 대중영합적 포퓰리즘”이라며 “당무위가 시끄러울 수밖에 없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문 대표 일정에 불참을 통보한 뒤 4선이면서 혁신위 간담회에 참석한 이종걸 원내대표는 “혁신에 대한 (의원들의) 말씀을 종합해서 말했다”고 했다.
 
이 원내대표 측 관계자는 “아직 비노의 집단행동까지는 감지되지 않지만 혁신안을 놓고 당무위에서 논란이 일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당이 어수선해지면서 당 밖의 신당 창당 움직임 등 ‘원심력’은 계속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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