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 중국여행사 사장단에 한양도성 가이드

입력 2015년07월14일 10시1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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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박원순 시장이 대한항공이 초청한 중국여행사 사장단 160명, 중국 언론사 관계자 30명과 14일(화) 서울의 대표 명소인 한양도성을 70분간 함께 걷고 직접 가이드 하며 ‘메르스로부터 안전한 서울’을 홍보한다.


대한항공 초청 방한단은 오후3시 50분 남산팔각정을 출발, 한양도성 성곽터를 이동할 계획으로, 박원순 시장은 핀마이크를 착용하고 곳곳의 문화유산해설을 직접 들려준다. 참가자들에겐 통역 수신기가 제공된다.


이날 행사는 메르스로부터 서울 관광시장을 조기 회복하기 위해 대한항공과 신라호텔이 공동 주관하는 중국여행사 임원진 서울명소 체험 프로그램의 하나로, 중국 방한단은 13일(월)~15일(수) 총 2박3일 일정으로 서울에 머문다.


한편, 박 시장은 앞서 오전 10시 30분엔 서울에선 최초로 협동조합 형태의 택시(71대)를 시도하는 「한국택시협동조합」 (이사장 백신종) 출범식에 참석, 축사하고 협동조합 발전에 힘써온 공으로 감사패를 받는다.


행사는 서울광장 동측광장에서 조합원, 양당대표, 강감창 시의회부의장, 박계동 한국협동조합연대 이사장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아울러 박원순 시장은 14시엔 서울여성플라자 2층에 문을 여는 ‘성평등도서관 여기’ 개관식에 참석한다.


개관식에서 박원순 시장은 당시 본인이 공동변호인으로 나서 국내 최초로 직장 내 성희롱을 소송화한 ‘서울대 신교수 사건(1993년)’, 호주제 폐지(2005년) 등을 중심으로 강금실 변호사, 공지영 작가 등과 성평등 역사와 주요 기록, 기억을 공유하고 의미를 이야기하는 <젠더토크> 시간을 갖는다.
 

토크 이후엔 박원순 시장을 비롯해 이희호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 공지영 작가, 강금실 변호사 등이 각자 보유하고 있던 성평등 자료를 기증한다. 박 시장은 서울대 신교수 성희롱 사건, 부천서 성고문 사건 등 개인적으로 갖고 있던 965종 자료를 기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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