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한여름밤, 숲길에서 힐링 하다

입력 2015년07월16일 08시0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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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한여름밤, 숲길에서 힐링 하다 양천구 한여름밤, 숲길에서 힐링 하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양천구는 무더위로 지친 여름밤, 자연과 함께 청량감을 더해줄 ‘여름철 야간산행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여름철 야간산행프로그램’은 도심 근교에서 산행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간단한 준비운동 후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한다.


구는 여름철 낮 시간 따가운 햇볕으로 산행이 어렵고, 직장인이 쉽게 참여하기 어려운 점을 감안, 지난 2011년 서울시 최초로 평일 저녁시간에 운영하는 산행프로그램을 도입하였으며, 가족·친구·이웃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2개 코스를 추가해 다채로운 산행의 묘미를 더해준다.


양천공원~갈산공원~갈산 메타세콰이어 숲길에서~계남공원의 「갈산코스」와 용왕산공원~안양천 뚝방길~오목교 영학정까지 걷는 「용왕산코스」가 기존에 운영하던 신정산코스와 더불어 한여름밤의 더위를 식혀줄 것으로 기대된다.   


산행 중간 중간 주요지점에서는 숲 해설가의 재미있는 숲이야기가 펼쳐지며, 온가족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생태놀이로 도심 속 자연을 접하고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사전 신청자에 한하여 쓰레기봉투를 제공, 산행과 동시에 공원(산지) 정화활동도 진행하며, 쓰레기 수거에 동참한 참가자들에게는 자원봉사시간 2시간이 인정된다.


한편, 양천구는 ‘여름철 야간산행프로그램’ 외에도 ▲계남공원 숲길 여행(2,4주 토요일 14:00~16:00), ▲안양천 자연생태체험교실(1,3주 토요일 14:00~16:00, 1,3주 토요일 10:00~12:00(7~8월)), ▲연의생태학습관 프로그램(매주 화~토요일 10:00~12:00) 등을 운영하고 있다.


야간산행프로그램 참여인원은 제한 없이 구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구 홈페이지(www.yangcheon.go.kr)나 전화(☎2603-0203)로 예약할 수 있다.
 

양천구 관계자는 “해마다 참여자가 늘어나고 주민들의 반응도 좋아 신규 코스 발굴, 안양천둘레길과의 연계도 추진 중에 있다”며 “여름철 야간산행은 산길을 걸으며 맑은 공기를 마시고 덤으로 운동도 하는 일석이조의 프로그램으로 평일 저녁 하루의 피로를 씻는 힐링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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