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백두대간 생물권보전지역 등재 나서

입력 2015년07월18일 09시2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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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백두대간 생물권보전지역 등재 나서산림청, 백두대간 생물권보전지역 등재 나서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산림청은 17일 대회의실에서 유네스코 백두대간 생물권보전지역 등재를 추진하기 위한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했다.


생물권보전지역은 유네스코가 지정하는 육상, 연안, 또는 해양 생태계로, 생물다양성 자원을 지속가능하게 이용함으로써 경제적 혜택을 얻고, 그 이익을 다시 생물다양성 보전에 활용하기 위한 제도다.


이번 회의는 백두대간 생물권보전지역 등재를 진행함에 있어 일부 시 군의 협조를 통해 백두대간의 연결성 확보 등 원활한 등재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산림청은 그동안 백두대간 생물권보전지역을 유네스코에 등재하기 위해 37회에 걸쳐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등재를 위해 노력해 왔다.


회의에서는 강원도, 강릉시, 평창군, 양양군, 삼척시, 정선군과 동부지방산림청 등 관계관이 참석한 가운데, 생물권보전지역의 개념과 등재 추진 배경, 경과 등에 대한 설명과 이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산림청은 생태계, 자연경관 또는 산림 등에 대하여 특별한 보호가 필요한 지역을 백두대간 보호지역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백두대간 보호지역은 강원, 충청 등 6개 도, 32개 시?군에 275,077ha로, 전 국토면적의 2.7%, 산림면적의 4.3%(2013.12. 기준)를 차지한다.


이규태 산림보호국장은 "백두대간이 생물권보전지역에 등재되면 그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임산물에 유네스코 인증로고를 부착하여 브랜드가치가 상승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백두대간 생물권보전지역 등재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각 시·군의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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