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위, 몽골 정부 반부패 역량 강화에 앞장선다

입력 2015년07월20일 08시31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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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백수현기자]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이성보, 이하 권익위)는 몽골 정부 공무원의 반부패 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 연수를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공동으로 국내에서 20일부터 31일까지 2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권익위와 KOICA가 2011년 4월 개도국을 대상으로  반부패‧옴부즈만 분야의 무상개발협력 사업 수행을 위한 업무협조 약정을 체결한 이후 다섯 번째로 실시되는 초청연수이다.

몽골 부패방지청, 경찰청 및 조직범죄방지청 등 몽골 반부패 관계기관 공무원 15명은 연수과정에 참여해 반부패 정책의 시작인 반부패 전략 수립 및 부패수준 진단과 부패영향평가 및 청렴도측정 등 권익위의 부패예방정책, 한국 경찰의 감사‧감찰제도 등 다양한 반부패 정책을 배운다.

몽골은 경제성장 과정에서 사회 전반에 만연해 있던 부패를 없애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고 최근에는 예산, 자금, 조달 등에서의 투명성 확립을 위해 다양한 부패방지 활동을 하고 있다.

권익위는 연수생들이 몽골의 반부패 활동을 실질적으로 주도하는 공무원들임을 감안하여 권익위를 비롯한 한국 반부패 관계기관의 실무 담당자 위주로 강사를 구성하고 현장견학 프로그램도 다수 포함하는 등 연수 과정의 실효성을 높였다.


권익위 이충호 기획조정실장은 “국가의 지속 발전을 위해서는 부패관행을 해결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강조하면서, “이번 연수가 향후 몽골 정부의 부패방지 정책 수립 역량 제고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라고
말했다.

한편, 권익위는 인도네시아, 부탄, 태국 등에 청렴도측정, 부패방지 시책평가 등 우수한 반부패 정책들을 성공적으로 전수한 바 있으며, 그 중 청렴도측정 제도는 2012년 유엔공공행정상(UN Public Service Awards)에서 부패방지 및 척결 분야 대상을 수상하는 등 국제적으로도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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