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저소득 및 홀몸 어르신들을 위한 점심나눔행사

입력 2015년07월22일 06시5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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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저소득 및 홀몸 어르신들을 위한 점심나눔행사성북구, 저소득 및 홀몸 어르신들을 위한 점심나눔행사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서울 성북구는 연일 저소득층 및 홀몸 어르신들을 위한 ‘며느리’들의 행복한 밥상이 차려지고 있다.


지난 16일에는 장위1동 새마을부녀회가 경로당 어르신들께 삼계탕 및 다과를 대접하는 일일며느리 행사를 열었다.


아침부터 손수 삼계탕을 끓이고 먹을거리를 마련하며 더운 날 어르신 몸보신을 위해 구슬땀을 흘린 부녀회원들의 모습은 여느 집 며느리와 다를 바 없었고, 경로당에 모인 30여명의 어르신들은 ‘며느리’들이 정성을 다해 만든 음식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부녀회 기금 및 새마을금고의 지원으로 경로행사를 실시해왔다”며 “올해도 이번 일일며느리행사를 시작으로 장위1동에 위치한 경로당 4곳을 순회하며 어르신들께 음식을 대접하고 가족 같은 따뜻한 나눔의 정을 함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앞서 보문동 새마을부녀회 및 월곡1동 주민들이 초복을 맞아 관내 경로당 어르신들의 기력회복을 위해 정성껏 만든 삼계탕을 대접한 바 있다.


특히 월곡1동에서는 삼계탕 나눔행사에 이어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밑반찬 나누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월곡1동 새마을부녀회와 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 함께 주민센터 옥상 텃밭에서 수확한 상추, 고추 등을 이용해 만든 밑반찬을 저소득 어르신 14가구에 전달한다.


한편, 같은 날 동선동에서는 중복을 맞이해 오전 11시부터 2시간동안 안덕균 복지나눔센터에서 저소득 어르신 및 장애인 등 취약계층 30명에게 삼계탕을 대접하며 이웃사랑과 효도의 따뜻한 정을 교류할 예정이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 실천에 가족 된 마음으로 앞장서주시는 부녀회원들과 주민들께 감사하다”며 “구 차원에서도 ‘어르신이 행복한 도시 성북’을 위해 복지·건강·문화를 연계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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