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팽목항, 3m 아래 바다로 승용차 추락 '40대 여성 3명 사망'

입력 2015년07월25일 20시13분 김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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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25일 목포해양경비안전서와 119에 따르면 오전 9시경 진도군 임회면 팽목항 앞 바다에서 베라크루즈 승용차가 선착장 인근 2∼3m 아래 바다로 추락해 40대 여성 3명이 한꺼번에 목숨을 잃었다.


이 사고로 차량 안에 있던 4명 중 운전자 유모(48·여)씨를 비롯해 안모(44·여)씨, 최모(49·여)씨 사망자 3명은 119 구조대원들의 신속한 응급조치 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구조 1시간여 만에 모두 숨졌다.

나머지 한 명은 사고 직후 차량에서 탈출한 뒤 인근 주민들에게 구조돼 목숨을 건졌다.


휴가차 부부 동반으로 진도를 찾은 이들은 관매도 관광을 위해 여객선을 기다리던 중이었고, 남편들이 인근 매표소로 간 사이 변을 당했다.


목격자들은 "사고 차량이 갑자기 굉음을 내며 돌진하더니 추락방지용 구조물(턱)을 뚫고 바다로 추락했다"고 증언했다.


경찰은 생존자와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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