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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엿성종합뉴스] 27일 무소속 천정배 의원(광주 서구을)은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회가 주장한 국회의원 정수 369명 확대 방안에 대해 "옳지 않은 일"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후  "우리 국민 절대다수는 국회의원 증원을 원하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기득권을 내려놓으며 설득을 해야할 일인 데 증원을 얘기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고 말했다.

또한 "여야가 기득권을 내려놓지 못하니 비례대표를 늘려 기득권을 유지하자는 것"이라고 비판하고 "민심과는 멀어진 개혁적이지 못한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호남을 중심으로 한 신당 창당과 관련, "분위기는 충분하다"면서도 "현재로서는 아직은 신당을 선언하고 만들기에는 가야할 길이 있다"며 신중한 입장을 나타냈다.

8월 말까지 전국을 돌며 강연을 통한 세확장에 나서는 천 의원은 이날 오후 첫 행사로 대전YMCA에서 '한국의 미래와 한국정치의 재구성'주제로 강연했다.